그 때에 왕의 안색이 변하고 그가 자기 생각들로 말미암아 근심하므로 그의 허리뼈 마디들이 풀리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치매 (단5:6-하단박스)
1. 왕의 두려움
왕은 안색이 변하고 자기 생각들로 인해 근심했습니다 (단5:6).
근심할 뿐 아니라 뼈 마디들이 풀리고 무릎이 서로 부딪칠 정도였습니다.
왜냐하면... 포도주를 마시고 우상들을 찬양하고 있을 때, 사람의 손의 손가락들이 왕궁의 회칠한 벽에 글을 쓰고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단5:4-5).
그가 극심한 두려움을 느낀 것은 그의 양심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죄 가운데 있을 때 두려워하게 됩니다.
왕은 문제 해결을 위해 별을 살피는 자들과 점쟁이들을 데려오게 했습니다 (단5:7).
영적인 문제를 세상의 지혜자들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왕은 해결자에게 왕국의 셋째 치리자의 권력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모든 지혜자들은 회칠한 벽에 쓰인 글귀를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 글이 하나님이 쓰신 글이기에 세상의 지혜로 해석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왕은 크게 근심했고 안색이 변했습니다 (단5:9).
크게 괴로워했고 무서움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인생의 문제는 사람의 지혜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지식이 많고, 학문 수준이 높다고 해결할 수 없습니다.
2. 왕비의 등장
왕과 귀족들 천명이 잔치를 하는 도중에 혼비백산하여 두려워하고 있을 때 왕비가 들어와 “왕의 생각들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마시오며 왕의 안색을 바꾸지 마소서”라고 말했습니다 (단5:10).
이 여인은 다니엘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왕을 안심시킬 수 있었습니다.
왕비는 다니엘을 명철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왕의 왕국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아버지 시대에 있던 자로서 빛과 명철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왕의 아버지 느부갓네살 왕 곧 왕의 아버지 되시는 그 왕께서 그를 마술사들과 별을 살피는 자들과 갈대아 사람들과 점쟁이들의 우두머리로 삼으셨나이다” (단5:11).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이 다니엘은뛰어난 영과 지식과 명철이 있어 꿈을 해석하며 어려운 글귀를 밝히 보여 주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단5:12).
다니엘이 지혜로운 것은 위로부터 오는 순수한 지혜를 간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뛰어난 영의 소유자였습니다.
문제는 다니엘에 의해 해결되었고,
그의 해결 방법은 하나님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명철은 성령께서 주시는 이해 능력입니다.
주님은 성도들에게 깨닫는 영을 주시고, 지각의 눈으로 밝혀 주십니다 (엡1:17-18).
이 세상의 제국과 왕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통치됩니다.
바빌론, 메데, 페르시아, 그리이스, 로마 제국 등... 이 세상을 지배한 제국들을 세우시고 멸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해 예언하게 하셨고,
천사 가브리엘이 다니엘을 방문하게 하심으로 영적 존재의 출현을 보여 주셨습니다.
3. 회개와 심판을 경고한 다니엘
다니엘이 왕 앞에 이르렀을 때 왕은 “네가 내 아버지 왕이 유대인 거주지에서 데려온 유다의 포로들 자손에 속한 그 다니엘이냐?”라고 물었습니다 (단5:13).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해 준 지 65년의 세월이 흘렀으므로,
다니엘은 80대의 노인이 된 상태였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벽의 글을 해석하기 전에 죄에 대해, 의에 대해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바빌론이 곧 멸망할 것이기 때문에 왕이 죄를 깨닫고 돌이키는 것이 더 급했습니다.
그는 느부갓네살 왕을 인용하면서 절대 권력을 지닌 왕이라도 교만했을 때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주며 벨사살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그 날 밤에 벨사살 왕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이 죽기 직전에 다니엘을 보내셔서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다니엘은 ‘셋째 치리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권력이나 재물에 대한 집착 없이 오직 왕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죽음을 맞이하도록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주 하나님은 자기가 죽이고자 하는 자를 죽이고,
살리고자 하는 자를 살리며,
세우고자 하는 자를 세우고,
낮추고자 하는 자를 낮추시는 분입니다 (단5:19).
[관련구절]
- 왕과 귀족들의 잔치
* 단5:1-3
5:1 벨사살 왕이 자기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포도주를 마시니라.
5:2 벨사살이 포도주를 맛보며 명령하여 자기 아버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탈취한 금 그릇들과 은그릇들을 가져오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왕과 그의 통치자들과 아내들과 첩들이 그것들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5:3 이에 그들이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집의 성전에서 탈취한 금 그릇들을 가져오매 왕과 그의 통치자들과 아내들과 첩들이 그것들로 마시더라.
- 우상숭배와 벽의 글씨
* 단5:4-5 그들이 포도주를 마시고는 금과 은과 놋과 쇠와 나무와 돌로 된 신들을 찬양하니라.
/ ¶바로 그때에 사람의 손의 손가락들이 나와서 등잔대 맞은편에 왕궁의 회칠한 벽에 글을 쓰는데 왕이 글을 쓰는 손의 일부를 보니라.
- 왕의 근심
* 단5:6-9
5:6 그때에 왕의 안색이 변하고 그가 자기 생각들로 말미암아 근심하므로 그의 허리뼈 마디들이 풀리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치매
5:7 왕이 크게 소리를 질러 별을 살피는 자들과 갈대아 사람들과 점쟁이들을 데려오게 하고는 바빌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이 글을 읽고 그것의 해석을 내게 보이는 자에게는 내가 주홍색 옷을 입히고 금목걸이를 그의 목에 걸어 주며 왕국의 셋째 치리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5:8 그때에 왕의 모든 지혜자들이 들어왔으나 그들이 능히 그 글을 읽지 못하며 왕에게 그것의 해석을 알려 주지도 못하더라.
5:9 이에 벨사살 왕이 크게 근심하여 그에게서 안색이 변하였으므로 그의 귀족들도 놀라니라.
- 왕비의 등장
* 단5:10-12
5:10 ¶이제 왕비가 왕과 왕의 귀족들의 말로 인해 잔치하는 집으로 들어와 말하여 이르되, 오 왕이여, 영원토록 사시옵소서. 왕의 생각들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마시오며 왕의 안색을 바꾸지 마소서.
5:11 왕의 왕국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속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나이다. 왕의 아버지 시대에 빛과 명철과 신들의 지혜 같은 지혜가 그에게서 발견되었나이다. 내가 말하노니 왕의 아버지 느부갓네살 왕 곧 왕의 아버지 되시는 그 왕께서 그를 마술사들과 별을 살피는 자들과 갈대아 사람들과 점쟁이들의 우두머리로 삼으셨나이다.
5:12 왕이 벨드사살이라는 이름을 준 바로 그 다니엘에게는 뛰어난 영과 지식과 명철과 꿈을 해석하는 것과 어려운 글귀를 밝히 보여 주는 것과 의문을 푸는 것이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 왕 앞에 나온 다니엘
* 단5:13-19
5:13 그 때에 다니엘이 왕 앞에 이끌려나오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내 아버지 왕이 유대인 거주지에서 데려온 유다의 포로 된 자들의 자손에 속한 그 다니엘이냐?
5:14 내가 너에 대하여 들었는데 네 속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며 빛과 명철과 뛰어난 지혜가 네게서 발견되었다 하는도다.
5:15 지금 지혜자들과 별을 살피는 자들을 내 앞에 데려다가 그들이 이 글을 읽고 내게 그것의 해석을 알려 주게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그것에 대한 해석을 보이지 못하였느니라.
5:16 내가 너에 대하여 들었는데 너는 해석을 할 수 있으며 의문을 풀 수 있다 하는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그 글을 읽고 그것의 해석을 내게 알려 주면 내가 네게 주홍색 옷을 입히고 금목걸이를 네 목에 걸어 주며 왕국의 셋째 치리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5:17 ¶그때에 다니엘이 왕 앞에서 응답하여 이르되, 왕의 선물은 왕이 가지시며 왕의 보상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왕을 위하여 그 글을 읽고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 드리리이다.
5:18 오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왕의 아버지 느부갓네살에게 왕국과 위엄과 영광과 존귀를 주셨나이다.
5:19 그분께서 그에게 주신 위엄으로 인하여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 그 앞에서 떨고 두려워하였나이다. 그가 자기가 원하는 자를 죽이고 자기가 원하는 자를 살리며 자기가 원하는 자를 세우고 자기가 원하는 자를 낮추었으나
-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심
* 엡1:17-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곧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그분을 알게 하시고
/ 너희의 지각의 눈을 밝히사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 안에 있는 그분의 상속 유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하며
[성경비교] 단5:6
1. Then the king's countenance was changed,
(이에 왕의 안색이 변하였다)
: His face turned pale a
(그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2. his thoughts troubled him,
(그의 생각이 그를 괴롭혔다)
: he was so frightened
(그는 너무 겁이 났다)
3. so that the joints of his loins were loosed,
(그래서 그의 허리 관절이 풀렸다)
: his legs gave way.
(그의 다리가 무너졌다)
4. his knees smote one against another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쳤다)
: that his knees knocked together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혔다)
다니엘5:6 왕의 근심과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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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왕의 안색이 변하고 그가 자기 생각들로 말미암아 근심하므로 그의 허리뼈 마디들이 풀리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치매 (흠정역)
그러자 왕의 안색이 바뀌고 그의 생각이 그를 괴롭게 하여 그의 허리 골절이 풀리고 무릎이 서로 부딪치더라. (한킹)
이에 왕의 안색이 변하였고,그의 생각들이 그를 괴롭게 했으므로, 그의 허리뼈 마디들이 풀렸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쳤다. (한국어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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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힌지라 (개역)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 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개정)
새파랗게 놀랐다. 그는 머리가 아뜩해지며 허벅지가 녹는 듯하고, 무릎이 떨려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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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the king's countenance was changed, and his thoughts troubled him, so that the joints of his loins were loosed, and his knees smote one against another. (KJV)
His face turned pale and he was so frightened that his knees knocked together and his legs gave way.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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