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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24 – 회칠한 벽의 글

말씀따라가기 2025. 4. 4. 14:24

바로 그때에 사람의 손의 손가락들이 나와서

등잔대 맞은편에 왕궁의 회칠한 벽에 글을 쓰는데

왕이 글을 쓰는 손의 일부를 보니라 (단5:5-하단박스).

 

1. 벽에 글을 쓰는 손가락

벨사살의 잔치 연회중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와서 벽에 글을 썼습니다 (단5:5).

 

왕은 안색이 변하며 근심하였고,

바빌론의 지혜자들에게 해석을 요구했으나 아무도 그 글을 읽지 못했습니다 (단5:6-8).

 

글을 해석하는 자에게

주홍색 옷을 입히고

금목걸이를 걸어주고

왕국의 셋째 치리자로 삼는다는 조건까지 걸었지만 아무도 해 내지 못했습니다 (단5:7).

 

결국 그 글은 다니엘이 해석을 했습니다.

다니엘은 왕의 교만을 책망하고

왕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왕국의 분열을 알려주었는데 왕은 그에게 보상과 상급을 주었습니다.

 

다니엘에게 주홍색 옷을 입히고

금 목걸이를 그의 목에 걸어 주며

그에 관해 포고를 내려 그가 왕국의 셋째 치리자로 삼았습니다 (단5:29).

 

벨사살의 아버지가 첫째 치리자이므로,

벨사살 자신이 둘째 치리자 이고,

그 다음 치리자가 셋째 치리자인데 그 자리를 다니엘에게 주었습니다.

 

벨사살은 자신이 곧 죽게 될 것을 모르고

그 예언이 속히 이루어 질 거란 사실을 믿지 않았기에

다니엘에게 포상과 벼슬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 날 밤에 갈대아 사람들의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그 왕국을 취하였는데

그때에 그는 육십이 세가량이었습니다 (단5:30-31)

 

2. 주님의 저울

손가락이 벽에 쓴 글에는

‘왕을 저울에 다니 부족함이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단5:27).

 

주님은 사람을 달아보시는 분입니다.

주님의 저울은 공평한데,

그 저울에 달아서 부족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공평한 저울에 달아 자신의 순전함을 아시기를 원했지만 (욥31:6),

시련을 통과하면서 그는 자신이 죄인이라 것을 알았습니다.

 

지위가 낮은 자들은 헛되고,

지위가 높은 자들은 거짓되고,

저울에 달면 다 더해도 허무보다 가볍습니다 (시62:9).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속의 생각을 모두 달아보시므로

사람 속에 있는 것이 악하다고 평가하십니다.

 

하나님의 저울은 죄의 무게를 측정하므로,

죄인의 가치는 먼지처럼 사라지는 허무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죄를 해결하기 위해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박히고 지옥까지 가서 죄를 제거하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주님을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무거운 죄를 지고 하늘로 갈 수 없습니다.

 

3. 의인이 없으면 망합니다

벨사살의 왕국이 망한 것은 죄와 관련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명이 없어서 망했고 (창18:32-33),

예루살렘은 의인 한명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겔22:30).

 

의인이 없는 왕국은 망하게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왕은 폐해집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벼슬을 받았지만,

곧 바빌론 왕국이 멸망했으므로

그가 받은 부귀영화는 허무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이 벼슬을 받은 그 날 밤 왕이 죽었고,

왕국은 메디아와 페르시아에게로 넘어 가고 있었습니다.

 

바빌론 제국은 느부갓네살 때에 가장 번성했고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쇠락의 길을 걷다가

마침내 그의 손자 벨사살 때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관련구절]

- 손가락이 벽에 글을 쓰는데...

* 단5:5 바로 그때에 사람의 손의 손가락들이 나와서 등잔대 맞은편에 왕궁의 회칠한 벽에 글을 쓰는데 왕이 글을 쓰는 손의 일부를 보니라.

 

- 왕의 근심

* 단 5:6 그때에 왕의 안색이 변하고 그가 자기 생각들로 말미암아 근심하므로 그의 허리뼈 마디들이 풀리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치매

 

- 지혜자들이 해석을 못함

* 단5:7-8 왕이 크게 소리를 질러 별을 살피는 자들과 갈대아 사람들과 점쟁이들을 데려오게 하고는 바빌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이 글을 읽고 그것의 해석을 내게 보이는 자에게는 내가 주홍색 옷을 입히고 금목걸이를 그의 목에 걸어 주며 왕국의 셋째 치리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 그때에 왕의 모든 지혜자들이 들어왔으나 그들이 능히 그 글을 읽지 못하며 왕에게 그것의 해석을 알려 주지도 못하더라.

 

- 셋째 치리자가 된 다니엘

- 지혜자들이 해석을 못함* 단5:29 이에 벨사살이 명령하매 그들이 다니엘에게 주홍색 옷을 입히고 금 목걸이를 그의 목에 걸어 주며 그에 관해 포고를 내려 그가 왕국의 셋째 치리자임을 알리니라.

 

- 그 밤에 왕이 죽다

* 단5:30-31 그 날 밤에 갈대아 사람들의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고

/ 메대 사람 다리오가 그 왕국을 취하였는데 그때에 그는 육십이 세가량이었더라.

 

- 왕을 저울에 다니 부족함이 있다

* 단5: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다니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며

 

- 하나님의 공평한 저울

* 욥31:6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 나의 순전함을 아시기를 원하노라.

 

- 저울에 달면 허무보다 가볍다

* 시62:9 참으로 지위가 낮은 자들은 헛되며 지위가 높은 자들은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그들을 다 더해도 허무보다 가볍도다.

- 의인 10명이 없어 망한 소돔

* 창18:32-33 그가 이르되, 오 [주]께서는 노하지 마시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오리이다. 혹시 거기서 열 명을 찾으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하니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열 명으로 인하여 그곳을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주}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기를 마치고 즉시 자신의 길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처소로 돌아갔더라.

- 의인이 한명도 없다

* 겔22:30 그 땅을 위해 내 앞에서 울타리를 세우며 무너진 곳에 서서 나로 하여금 그것을 멸하지 못하게 할 한 사람을 내가 그들 가운데서 찾았으나 아무도 찾지 못하였노라.

 

[성경비교] 단5:5

1. In the same hour came forth fingers of a man's hand,

(바로 그때에 사람의 손의 손가락들이 나왔다)

 

: Suddenly the fingers of a human hand appeared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났다)

 

2. wrote over against the candlestick upon the plaister of the wall of the king's palace:

(등잔대 맞은편에 왕궁의 회칠한 벽에 글을 썼다)

 

: wrote on the plaster of the wall, near the lampstand in the royal palace

(왕궁 등잔대 근처 벽의 회반죽에 쓴)

 

3. the king saw the part of the hand that wrote

(왕이 글을 쓰는 손의 일부를 보았다)

 

: The king watched the hand as it wrote

(왕은 손이 쓰는 것을 지켜보았다.)

 

다니엘5:5 손가락이 벽에 글을 쓰다

바로 그때에 사람의 손의 손가락들이 나와서 등잔대 맞은편에 왕궁의 회칠한 벽에 글을 쓰는데 왕이 글을 쓰는 손의 일부를 보니라. (흠정역)

바로 그 시각에 한 사람의 손의 손가락들이 나와서 촛대 맞은편 궁전 회벽에 글을 쓰니, 왕이 글을 쓰는 그 손가락을 보니라. (한킹)

바로 그때에 한 사람의 손의 손가락들이 나와서, 등잔대 맞은편에 왕궁의 석고 벽에 글을 썼다. 그런데 왕이 글을 쓰는 손의 일부를 보았다. (한국어권위역)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개역)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개정)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 하나가 나타나서 등잔대 맞은 쪽 왕궁 벽에붙어 있는 판에 글자를 썼다. 왕은 글 쓰는 손을 보고 (공동번역)


In the same hour came forth fingers of a man's hand, and wrote over against the candlestick upon the plaister of the wall of the king's palace: and the king saw the part of the hand that wrote. (KJV)

Suddenly the fingers of a human hand appeared and wrote on the plaster of the wall, near the lampstand in the royal palace. The king watched the hand as it wrote.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