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 (시85:10)
하나님! 시편85:10 말씀을 생각하며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친히 나무에 달려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지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지심으로 우리가 살아서 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지만 결코 법을 어길 수 없는 분이기에,
말씀, 즉 진리대로 공의와 화평을 십자가에서 동시에 이루셨습니다.
죄인을 그냥 용서하면 화평은 이루지만 공의가 무너지고,
공의대로 해버리면 화평이 깨집니다.
서로 모순되는 공의와 화평이 십자가에서 만났고,
주님의 죽음을 통해 공의와 화평이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주님은 죄에 대해서는 죽음이란 값을 치루어 공의를 이루셨고,
값을 치렀기에 화평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공의와 화평에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 4. 27. 주의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