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그들이 왕 앞에서 응답하여 아뢰되, 오 왕이여, 유다의 포로 된 자들의 자손에 속한 저 다니엘이 왕과 왕이 도장을 찍은 그 칙령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고 하루에 세 번씩 청원하나이다, 하니 (단6:13-하단박스)
1. 음모자들의 송사
송사하는 자들은 총리 다니엘을 ‘유다의 포로된 자들의 자손에 속한 자’로 표현했습니다 (단6:13).
왕의 칙령을 어기고 하루 세 번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니엘을 고발하려 하는 자들은 ‘총리’를 ‘포로’로 낮추어 고소했습니다.
다리오 왕은 이 말을 듣고 다니엘을 건져 내려고 애를 썼지만,
자신이 이미 칙령에 도장을 찍은 상태라 달리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법은 이미 공포되었고, 바꿀 수도 없었습니다.
신하들은 “메대 사람들과 페르시아 사람들의 법이 이러함을 아시거니와 곧 왕께서 세우시는 어떤 칙령이나 법규도 바꿀 수 없나이다”하며 (단6:15),
법을 이용하여 다니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자기들이 다니엘을 죽이기 위해 제정한 법이건만, 왕이 도장을 찍었기에 ‘왕이 세운 법’이 되었고, 신하들은 왕이 세운 법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왕은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져 넣으라는 명령을 내렸고,
“네가 계속해서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건지시리라”라고 했습니다 (단6:16).
왕은 다니엘이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을 알았기에
자신은 다니엘을 건질 수 없지만 하나님은 건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범죄자들이 받는 잔혹한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세 친구들이 용광로 속에 던져졌던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이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대적자들은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지고, 돌을 가져다 굴을 막고 인을 쳤습니다 (단6:17).
2. 왕이 만난 다니엘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으라는 명령을 내린 그 날 밤,
자기 궁궐에 가서 금식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단6:18).
다음 날 왕은 아침 매우 일찍 급히 사자굴로 가봤습니다 (단6:19).
왕이 굴에 이르러서는 슬픈 목소리로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계속해서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건져내셨느냐?”하며 물었습니다 (단6:20).
이 때에 다니엘은 “오 왕이여, 영원토록 사시옵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단6:21).
왕은 다니엘의 하나님이 다니엘을 구출한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믿는 자를 향한 보상이 어떤 것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왕은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는 분인지 알게 되었고,
다니엘의 삶을 보고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들이 있는 굴에 있었지만, 그 순간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 굴 속에 먼저 와 주셨고, 다니엘을 지켜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죽음 앞에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왕에게 “내 하나님께서 자신의 천사를 보내사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해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내 무죄가 그분 앞에서 드러났음이며 또 왕이여, 왕 앞에서도 내가 아무 해를끼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단6:22).
히브리서는 이 사건에 대해 ‘믿음을 통해 ...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라며 다니엘의 믿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히11:33).
천사들이 사자들의 입을 막았지만,
그것은 다니엘의 믿음 때문이었기에 그리 기록되었습니다.
3. 다니엘의 믿음의 결과
다니엘은 믿음을 지키므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지키시는지 경험하게 되었고,
믿음에 대한 보상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훗날 믿음의 사람들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보상들을 받게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를 얻은 자들은 주님의 의를 통해 믿음의 완전함을 입증하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분임을 입증했고,
사람이 만든 우상과 다른 분임을 입증했습니다.
세상에서 큰 힘을 가진 왕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세상을 주관하는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이 더 옳고,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에 있는 동안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건져 주실 것을 믿고 바라고 기다렸습니다.
왕은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끌어올리라고 명했고, 사람들은 그에게 아무 상처도 보이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단6:23).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울부짖는 사자의 입을 틀어박는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실 때 어느 누구도 성도를 해할 수 없습니다.
[관련구절]
* 단6:13-23
- 다니엘의 변함없는 기도의 삶
6:13 그 때에 그들이 왕 앞에서 응답하여 아뢰되, 오 왕이여, 유다의 포로 된 자들의 자손에 속한 저 다니엘이 왕과 왕이 도장을 찍은 그 칙령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고 하루에 세 번씩 청원하나이다, 하니
6:14 이에 왕이 이 말을 듣고 자신을 심히 못마땅하게 여기며 다니엘을 건져 내려고 그에게 마음을 쓰며 해가 질 때까지 그를 건져 내려고 애를 쓰니라.
- 사자굴에 던져 넣으라는 명령
6:15 그 때에 이 사람들이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 왕에게 아뢰되, 오 왕이여, 메대 사람들과 페르시아 사람들의 법을 아시옵소서. 곧 왕이 굳게 세우는 어떤 칙령이나 법규도 바꿀 수 없나이다, 하니
6: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으니라. 이제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계속해서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건지시리라, 하니라.
- 굴에 봉인을 치다
6:17 사람들이 돌 하나를 가져다가 그 굴의 어귀에 두고 왕이 자기의 도장과 자기 귀족들의 도장으로 그 굴에 봉인을 쳤으니 이것은 다니엘에 관하여 결심한 바를 아무도 바꾸지 못하게 하려 함이었더라.
- 잠을 이루지 못하는 왕
6:18 ¶그 뒤에 왕이 자기 궁궐에 가서 금식하며 밤을 지내고 자기 앞에 악기도 들여오지 못하게 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였더라.
- 아침에 만난 다니엘
6:19 그때에 왕이 아침에 매우 일찍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니라.
6:20 왕이 굴에 이르러서는 슬픈 목소리로 다니엘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니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오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계속해서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건져 내셨느냐? 하매
6:21 그때에 다니엘이 왕에게 이르되, 오 왕이여, 영원토록 사시옵소서.
- 사자들의 입을 막아주신 하나님
6:22 내 하나님께서 자신의 천사를 보내사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해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그분 앞에서 무죄함이 내 안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니이다. 또 오 왕이여, 왕 앞에서도 내가 아무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 믿음의 결과
6:23 이에 왕이 그로 인해 심히 즐거워하며 명령하여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올리게 하매 이에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올린즉 그에게 아무 상처도 보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더라.
- 믿음으로...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 히11:33 그들이 믿음을 통해 왕국들을 정복하기도 하며 의를 이루기도 하며 약속하신 것들을 얻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성경비교] 단6:13
1. Then answered they and said before the king,
(그러자 그들이 왕 앞에서 응답하여 말했다)
: Then they said to the king,
(그러자 그들이 왕에게 말했다)
2. That Daniel, which [is] of the children of the captivity of Judah,
(유다의 포로 된 자들의 자손인 저 다니엘)
: Daniel, who is one of the exiles from Judah,
(유다 포로 중 한 사람인 다니엘)
3. regardeth not thee,
(당신을 고려하지 않고)
: pays no attention to you,
(당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4. O king, nor the decree that thou hast signed,
(왕이여, 왕이 서명하신 칙령도 없습니다)
: O king, or to the decree you put in writing.
(왕이시여, 아니면 당신이 서면으로 정하신 법령에 따르십시오.)
5. but maketh his petition three times a day.
(그러나 하루에 세 번 청원합니다.)
: He still prays three times a day
(그는 아직도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한다)
다니엘서6:13 하루 세 번씩 기도함으로 송사당하는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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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그들이 왕 앞에서 응답하여 아뢰되,오 왕이여,유다의 포로 된 자들의 자손에 속한 저 다니엘이 왕과 왕이 도장을 찍은 그 칙령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고 하루에 세 번씩 청원하나이다,하니 (흠정역)
그때 그들이 왕 앞에서 대답하여 말하기를, “오,왕이여,유다의 포로로 잡혀 갔던 자들의 자녀들에 속하는 그 다니엘이 당신을 유념하지 아니하고 당신께서 서명하신 그 칙령도 유념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의 청원을 하나이다.”하였더라. (표킹)
그러자 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말하기를"오 왕이여,유다의 사로잡힌 자들의 자손 중에 있는 다니엘이 왕과 왕의 서명하신 칙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에 세 번씩 자기 서원을 드리나이다."하니 (한킹)
그러자 그들이 왕 앞에서 응답하여 말했다. "오 왕이여,유다의 포로 된 자들의 자손인 저 다니엘이 왕과 왕께서 서명하신 그 칙령을 중히 여기지 않고, 하루에 세 번씩 간구합니다." (한국어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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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왕 앞에서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그 다니엘이 왕과 왕의 어인이 찍힌 금령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개역)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하니(개정)
그들은 다니엘을 고소하여 말하였다. "유다 포로 출신인 다니엘은 임금님을 업신여기고 임금님께서 서명하신 금령을 무시한 채 하루세 차례씩이나 제멋대로 기도를 올립니다."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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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answered they and said before the king, That Daniel, which [is] of the children of the captivity of Judah, regardeth not thee, O king, nor the decree that thou hast signed, but maketh his petition three times a day. (KJV)
Then they said to the king, "Daniel, who is one of the exiles from Judah, pays no attention to you, O king, or to the decree you put in writing. He still prays three times a day."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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