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빌2:7 - 무명한 자가 되어 vs. 자기를 비워

말씀따라가기 2022. 1. 14. 22:52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들의 모습이 되셨으며 (빌2:7-하단박스)

 

1. 순종하는 자의 태도와 자랑

주님은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시고,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빌2:7).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섬김을 받지 않으시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막10:45).

 

순종하기 위해서는 겸손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님께서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만유의 주가 되신 분, 가르침을 주시는 스승이신 분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고,

높임을 받지 않고, 오히려 섬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첫 아담은 죽음을 가져다 주었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두 번째 아담은 생명을 주고 화해를 이루셨습니다.

 

주님의 낮아짐을 통해 우리가 하늘나라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으니,

우리는 그 분의 순종과 겸손을 본 받을 뿐 아니라

그분을 자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2. 순종하는 자의 확신과 자랑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순종으로 이어집니다.

확신이 있어야 말씀대로 살 수 있습니다.

 

말씀들은 신실하고 참되며

[주] 곧 거룩한 대언자들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들에게 반드시 곧 이루어질 것들을 보이신 것입니다 (계22:6).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내시므로,

말씀이 곧 하나님임을 믿어야 합니다 (요1:1).

 

말씀이신 하나님,

절대적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

믿는 자를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께서

친히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요14:6).

 

확신을 가진 자는 길되신 분을 따라 동행합니다.

진리되신 분을 따라 걷습니다.

생명되신 분이 주신 풍성한 생명을 누립니다.

 

순종은 그분과의 동행이며

그분 안에서 풍성함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 분을 확신하기에 그분을 자랑하며,

십자가의 길을 자랑스러워 합니다.

 

3. 순종을 통해 구원을 이루신 분을 자랑하자

주님의 어깨에는 정권이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이], [조언자], 강하신 하나님, 영존하는 [아버지], [평화의 통치자]임에도 불구하고 (사9:6)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하며 (마26:42),

십자가의 죽음을 감당하셨습니다.

 

주님의 기준은 “아버지의 뜻” 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자신의 생명을 버렸고,

자신을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주님이 먼저 우리에게 순종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은 주의 뜻을 행하는 본이 되셨으며 (히10:9),

자신의 몸을 단 한 번 영원히 드리심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히10:10).

주님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순종으로 우리는 주님과 동행할 수 있고,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우리는

그분의 순종을 자랑하고,

그 순종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큰 구원을 자랑해야 합니다.

 

순종은 우리 믿음 생활의 근본이 되며,

믿음을 유지하는 방법이 됩니다.

 

4. 그리스도인의 자랑

그리스도 안에는 자랑할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깁시다.

 

영과 진리로 주께 경배드리는 특권을 자랑합시다 (요4:23-24).

세상을 부러워 하지 말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신분을 자랑스러워 합시다.

 

하늘과 땅, 우주의 주인이 내 아버지라는 사실과

보잘 것 없는 내가 천지창조자의 상속자인 것...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성경비교] 빌2:7

1. But made himself of no reputation

(그러나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셨다)

 

: but made himself nothing

(그러나 스스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다)

 

KJV 성경은 no reputation 이라고 증거합니다.

주님은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었습니다.

 

NIV는 made himself nothing 이라 했습니다.

주님은 낮아진 것이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닙니다.

 

개역, 개정, 한킹은 자기를 비웠다고 번역했는데,

‘비운다’는 의미는 불교나 세상 종교들이 마음의 잡념을 없애는 종교행위를 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성경은 비우라고 하지 않고,

성령으로 채우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비웠다가 오히려 귀신이 들어온 예가 있습니다 (눅11:24-26).

비우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 눅11:24-26 부정한 영이 사람에게서 나와 마른 곳을 두루 다니며 쉴 곳을 구하나 전혀 찾지 못하고 이르되, 내가 내 집 곧 내가 나온 곳으로 돌아가리라, 하고는

/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꾸며져 있으므로

/ 이에 가서 자기보다 더 사악한 다른 영 일곱을 데려와 그들이 들어가서 거기 거하매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나쁘게 되니라, 하시니라.

 

2. and took upon him the form of a servant,

(그리고 종의 모습을 취하셨다)

 

: taking the very nature of a servant,

(종의 본성을 취하셨다)

 

주님은 종의 형태를 취한 것이지, 종의 본능을 취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본성은 하나님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3. and was made in the likeness of men: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이 되셨다)

 

: being made in human likeness

(인간의 모습이 되었다)

 

[관련구절]

- 종의 형체를 취하고 사람이 되신 분

* 빌2:7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들의 모습이 되셨으며

 

- 섬기며 생명을 대속물로 주심

* 막10:45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느니라, 하시니라.

 

- 반드시 이루어질 일 들을 보이심

* 계22:6 또 그가 내게 이르기를, 이 말씀들은 신실하고 참되도다. [주] 곧 거룩한 대언자들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들에게 반드시 곧 이루어질 것들을 보이시려고 자신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 요1:1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분

* 요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

 

- 정권을 가진 강하신 통치자

* 사9:6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권이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이], [조언자], 강하신 하나님, 영존하는 [아버지], [평화의 통치자]라 할 것이기 때문이라.

 

-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 마26:42 그분께서 다시 두 번째 나가사 기도하여 이르시되, 오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 주의 뜻을 행하러 오심

* 히10:9-10 그 뒤에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내가 주의 뜻을 행하러 오나이다, 하셨으니 그분께서 첫째 것을 제거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 바로 이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

 

- 영과 진리로 경배

* 요4:23-24 그러나 참되게 경배하는 자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오나니 곧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그렇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니라.

/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

 

빌립보서2:7 무명한 자가 되어 vs. 자기를 비워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들의 모습이 되셨으며 (흠정역)

오히려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입으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느니라. (한킹)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셔서, 자신 위에 종의 모습을 취하셨고, 사람들의 모습이 되셨으며 (한국어 권위역)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개역)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개정)
  
 
  

But made himself of no reputation, and took upon him the form of a servant, and was made in the likeness of men: (KJV)

but made himself nothing, taking the very nature of a servant, being made in human likeness.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