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55

행5:42 - 날마다 그리스도를 선포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서와 모든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을 그치지 아니하니라 (행5:42-하단박스). 1. 어떤 방법으로 살까? 초대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성전에서와 모든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을 그치지 아니했습니다 (행5:42). 그것이 그들의 일상적인 삶이었고, 날마다 되풀이되는 삶이었습니다. 비록 일상에 사랑과 슬픔, 기쁨과 실망, 풍족함과 부족함, 생과 사가 섞여있지만, 일상의 우여곡절보다 우선되는 것이 그리스도를 향한 삶이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리스도인의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영역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가려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빛이 비치지 못하게 하므로 (고후4:4), 우리가 ..

사도행전 2022.07.07

행5:41 - 수치당하는 것을 기뻐하다

그들은 자기들이 그분의 이름으로 인해 수치당하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겨진 것을 기뻐하며 공회 앞을 떠나니라 (행5:41-하단박스) 1. 기쁨을 누리는 그들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인해 수치 당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행5:41). 그들은 주님으로 인해 고난을 당한 자들이며, 고난의 의미를 알고, 고난의 유익을 알고, 고난 뒤에 있을 영광을 아는 자들입니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의 수치와 모욕을 아는 자이며,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아는 자들입니다 (고후12:10). “내가 약할 그때에 내가 강하다”고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2. 주님이 보여준 기쁨의 본 주님은 기쁨을 누리는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고 그 수치를 멸시하셨습니다 (히12:2). 최악의 상황, 최..

사도행전 2022.06.18

행5:2 - 아나니아와 삽비라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었는데 그의 아내도 이 일에 은밀히 관여하였더라. 그가 일부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거늘 (행5:2-하단박스) 1. 성령을 속인 죄로 죽임당한 삽비라 삽비라는 남편의 일에 은밀히 관여하여 밭을 판 값 얼마를 감추고 일부만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행5:2). 사탄이 마음에 가득 차서 성령님께 거짓말을 하고 땅값의 얼마를 감춘 남편과 협력하여 성령을 속인 삽비라는 남편과 함께 죽게 되었습니다 (행5:3-9). 이 사건이 일어난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초대교회 형성기인 A.D, 30년경입니다. 당시 예루살렘교회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와 은혜 안에서 믿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공동으로 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삶을 살았습니다. 믿은 자들의 무리가 한 마음..

사도행전 2022.06.03

행4:31 등 - 사도행전을 통해 본 증거자들

그들이 기도하기를 마치매 그들이 함께 모인 곳이 흔들리더니 그들이 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니라 (행4:31-하단 박스). 성령이 충만하면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행4:31).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증거자가 되는 것입니다 (행1:8). 복음 전파의 주체는 성령입니다. 성령은 가장 강력한 복음 증거자입니다. 성령은 복음을 선포하게 하는 분입니다. 성령은 믿는 자들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게 합니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그리스도인들은 자연스럽게 복음을 증거합니다. 사람을 가둔다 해도 복음이 전파됩니다. 사도들과 제자들은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복음을 전했습니다 (행2:22, 23, 37) 빌립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이디오피아 내..

사도행전 2022.05.16

행4:29 - 전적으로 담대히...

[주]여, 이제 그들의 위협을 보시고 또 주의 종들이 전적으로 담대히 주의 말씀을 말하게 하시며 (행4:29-하단박스) 주의 사람들은 위협 가운데서도 담대히 주의 말씀을 말해야 합니다 (행4:29). 보고 들은 것들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행4:20). 1. 담대히 말하라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듣는 자로 하여금 이해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진리의 말씀을 선포할 때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스데반이 증거할 때 한 명의 회심자도 얻지 못한 채 돌에 맞아 죽었고,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그의 말도 형편 없다” 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후10:10). 구약의 대언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파라오가 들으리이까?”라고 했습..

사도행전 2022.05.02

행4:28 - 주의 계획이 미리 작정하사

무엇이든지 주의 손과 주의 계획이 미리 작정하사 이루고자 하신 것을 다 행하려 하였나이다 (행4:28-하단박스) 주님은 계획하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이루고자 하신 것을 다 행하십니다 (행4:28).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주님입니다 (잠16:9). 주님이 인도해 주시지 않으면 사람의 계획이 성취될 수 없습니다. 사람의 모든 계획은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인도해 주셔야만 실행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을지라도 오직 주의 뜻만이 서는 것입니다 (잠19:21). 예레미야는 말하기를, “오 주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사람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며 걷는 자의 걸음을 인도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렘10:23)” 라고 했습니다. “지..

사도행전 2022.04.13

행4:27 - 주의 거룩한 아이 예수님

진실로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가 이방인들과 이스라엘 백성과 더불어 함께 모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주의 거룩한 아이 예수님을 대적하며 (행4:27-하단박스) 1. 종과 아이 예수 그리스도는 ‘주의 거룩한 아이’입니다 (행4:27). 어떤 성경은 ‘하나님의 거룩한 종’이라 했습니다 (NIV, 개역, 개정 등).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며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주의 거룩한 아이’라는 표현은 이사야가 증거한 처녀가 수태하여 낳은 아들, 즉 아기로 태어난 분, 사람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증거하게 됩니다. 생물학적인 출생 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 ‘아들’ 대신 ‘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 표현이 어색한 사람들은 ‘종(servant)’이라 표현했습니다. ‘종’으로 해 ..

사도행전 2022.03.28

행4:19 - 사람 말을 들을 것인가?

... 너희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의 눈앞에서 옳은지 너희가 판단하라 (행4:19-하단박스) 1. 성경과 상치되는 법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눈 앞에서 옳은 것입니다 (행4:19). “예수님의 이름으로 결코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는 (행4:18) 권력자들의 요구가 있을 때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두었고 말씀대로 행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성경과 상치되는 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리와 사랑을 추구한다면 믿음의 법을 따를 수 있습니다. ① 자녀체벌금지법 먼저 ‘자녀체벌금지법’이라는 법이 생긴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이 법은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생긴 법입니다. 만약 자녀를 사랑한다면 이 법의 제한을 ..

사도행전 2022.03.17

행2:47 - 교회에 더하시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 백성에게 호감을 얻으니 [주]께서 구원받아야 할 자들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시니라 (행2:47-하단박스). 1. 주님이 세우시는 교회 구원받은 자들이 모인 곳에 구원받아야 할 자들이 더해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행2:47). 초대 교회 때에는 날마다 한마음이 되어 성전에 거하고 집에서 집으로 돌아가며 빵을 떼면서 단일한 마음으로 즐겁게 자기들의 음식을 먹었습니다 (행2:46). 주님은 “내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I will build my church)”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16:18). 미래형이므로, 앞으로 세워질 교회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이 승천하신 후 성령님이 임하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church)라는 단어는 복음서에 2번 나옵니다. 주님께서 “내가 내..

사도행전 2022.03.02

행2:46 - 한 마음이 되어...

또 날마다 한마음이 되어 성전에 거하고 집에서 집으로 돌아가며 빵을 떼면서 단일한 마음으로 즐겁게 자기들의 음식을 먹고 (행2:46-하단박스) 1. 지역교회가 마땅히 해야할 일들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한마음이 되어 성전에 거하고 집에서 집으로 돌아가며 빵을 떼면서 단일한 마음으로 즐겁게 자기들의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행2:46). 그리고, 하나님께서 구원받아야 할 자들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셨습니다 (행2:47). 성도들이 영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마땅히 할 일 입니다 (요4:23-24). 율법 시대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주께 헌물을 드렸지만, 지금은 특정 장소가 아니라 어디서나 주께 경배드릴 수 있습니다. * 행2:41-42 ① 침례 ② 교리와 가르침 = 설교, 말씀 공부 ③ 성도..

사도행전 202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