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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3 -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말씀따라가기 2022. 11. 30. 17:35

... 예수님께서 자기 어머니와 자기가 사랑하던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하시고 (요19:26-하단박스)

 

예수님은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에게 “여자여”라고 했습니다 (요19:26, 요2:4).

성경을 찾아보면 예수님께서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두번 "여자여"라고 부르셨습니다.

 

공생애 첫 이적을 행하실 때 “여자여” 라고 했고 (요2:4),

십자가에서 마지막 사역을 이루실 때 “여자여” 라고 했습니다 (요19:26).

 

1. 어머니를 ‘여자여’라 한 첫 번째 사건

갈릴리 가나에서 혼인 잔치에서 “여자여”라고 부른 것은 주님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가나 혼인 잔치에서 주님은 공식적으로 첫 번 째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물을 포도주로 바꾼 사건입니다.

 

율법을 선포한 모세는 물을 피로 바꾸어 세상에 저주와 심판을 선포했지만,

예수님은 잔치집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어 기쁨과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모세는 율법을,

예수님은 은혜를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흘째 되던 날 혼인잔치에 참석했습니다.

시내 산에서 주님이 강림한 날도 셋째 날이고 (출19:15-16),

주님이 부활하신 날도 죽음 후 셋째 날입니다.

 

주님이 사흘 째 되는 날 (셋째 날) 혼인 잔치에 참석하신 것은

마리아의 아들로서 참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적인 일을 행하기 위해 참석한 것입니다.

 

손님으로 참석한 마리아가 잔치의 주최자에게 포도주가 없음을 알리지 않고,

예수님에게 알린 것은 자신의 아들인 예수가 이적을 통해 능력와 영광을 보여 주기를 바랬던 이유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리아의 아들로서 영광을 나타내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자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요2:4).

주님은 마리아가 무슨 의도로 말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2:4).

이것은 3년 반 후에 감당할 십자가 사건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십자가에서 죽는 것인데,

마리아를 비롯한 예수님의 지인들은 십자가 전에 영광을 먼저 기대했습니다.

 

주님은 인간의 아들이기 전에 하나님의 아들이며,

영광 전에 십자가가 먼저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2. 어머니를 “여자여”라 한 두 번째 사건

예수님이 두 번째로 마리아를 “여자여”라고 부른 것은 십자가에 달렸을 때 입니다.

이는 예수님 자신이 ‘여자의 씨’ 이기 때문입니다.

여자의 씨(창3:15)로 이 땅에 온 그리스도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증언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는 예수님은 마리아의 아들이 아니라, 여자의 씨입니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개심을 두리니 그 씨는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3:15)” 라는 말씀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발꿈치가 상하지만, 부활 후에는 마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자의 몸을 통해 태어난 예수님이 바로 주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라고 하신 것은 “믿고 구원 받으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낳았다 할지라도, 마리아는 여자 중의 한 명이며, 구원이 필요한 죄인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고 믿어야 할 인간 중 한명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라 할 지라도, 주님 앞에서는 ‘주의 여종’입니다.

마리아가 보아야 할 것은 육신의 아들이 아니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마리아를 다른 누구보다 위에 두거나 높이지 않습니다.

 

“땅의 모든 끝이여, 나를 바라보라.

그리하여 너희는 구원을 받을지어다.

나는 하나님이요,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45:22)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히12:2)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셨습니다.

 

3. “네 어머니를 보라!”

주님은 사도 요한에게 “네 어머니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요19:27).

자신의 어머니를 제자 요한에게 맡기셨습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보고, 만난 후

마리아는 사도 요한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요한은 마리아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십자가를 경혐한 사람은 영적인 새 가족이 생깁니다.​

사도 요한은 그때부터 마리아를 자기 집으로 모셨습니다.

[관련구절]

-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 요19:26-27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기 어머니와 자기가 사랑하던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하시고

/ 그 뒤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네 어머니를 보라! 하시니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녀를 자기 집으로 모시니라.

 

- 그녀에게 “여자여”

* 요2:4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하시거늘

 

- 셋째날 시내산에 강림하신 주님

* 출19:15-16 그가 백성에게 이르되, 셋째 날을 예비하고 너희 아내에게 가지 말라, 하니라.

/ ¶셋째 날 아침에 천둥과 번개와 짙은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므로 진영에 있던 온 백성이 떨더라.

 

- 여자의 씨

* 창3:15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개심을 두리니 그 씨는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 나를 바라보라, 그리하여 구원을 받을지어다

* 사45:22 땅의 모든 끝이여, 나를 바라보라. 그리하여 너희는 구원을 받을지어다. 나는 하나님이요,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 예수님을 바라보자

* 히12:2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성경비교] 요19:26

1. therefore (그러므로, 그러니) : there (거기에)

 

2. standing by (곁에 서 있는) : standing nearby (근처에 서있는)

 

3. Woman, behold thy son!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 Dear woman, here is your son (친애하는 여자여, 여기 당신의 아들이 있다)

 

 

요한복음19:26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기 어머니와 자기가 사랑하던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하시고 (흠정역)
 
그때 예수께서 자기 모친과 사랑하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모친에게 말씀하시기를 "여인이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하시고 (한킹)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이 사랑하던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한국어 권위역)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개역)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개정)
 
 
 
 
 
When Jesus therefore saw his mother, and the disciple standing by, whom he loved, he saith unto his mother, Woman, behold thy son! (KJV)
 
 
When Jesus saw his mother there, and the disciple whom he loved standing nearby, he said to his mother, "Dear woman, here is your son,"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