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주님 앞에 앉아있던 두 자매에게 하신 말씀을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두 자매가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
주님은 마르다에 대해서 "그러나"(But)라고 하시면서
마르다가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많은 일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마르다는 많은 일을 하느라 괴로웠던 것이 아니라
많은 일에 관하여(about) 염려하고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에 관하여 염려하고 근심하나 한 가지가 필요하니라”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눅10:41-42).
반면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해야 할 많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근심하는 모습이 꼭 저의 모습 같습니다.
저는 섬기느라 바쁜 것이 아니라 식사준비에 마음을 빼앗긴 마르다 같습니다.
주님 제가, 또 우리 모두가 주님께 집중하여 경배드리는 자가 되게 도와 주소서.
주님께 집중했던 마리아는 매우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는 최선의 경배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장사지낼 날을 대비하며,
자신이 가진 가장 귀한 것으로 주님께 경배드렸습니다.
주님께 집중하며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이렇게 최선의 경배를 드리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할 일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온전히 주님을 경배하며,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돌리는 것임을 기억하며 주의만찬에 임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7.14. 주의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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