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분의 옷을 나누어 제비를 뽑고 (눅23:34-하단박스)
1. 주님의 마지막 기도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일은 기도였습니다 (눅23:34).
주님의 기도는 “아버지여”로 시작하여 “아버지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주님의 기도는 구약의 말씀대로 실행되었습니다.
시편에서 “주의 손에 내 영을 맡기나이다. 오 {주} 진리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를 구속하셨나이다”라고 증거한 내용이 성취되었습니다 (시31:5).
주님은 끝까지 말씀에 의탁해서 모든 사역을 마치셨습니다.
주님이 죽으실 때 세상에는 어둠이 임했고,
성전의 휘장이 찍어졌고, 새롭고 살아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2. 기도와 마지막 말씀들
① 용서의 기도
눅23:34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분의 옷을 나누어 제비를 뽑고
주님은 온 인류를 대상으로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자신의 몸으로 죄와 저주를 담당하셨으므로,
아버지께 사람들을 용서해 주실 것을 구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죄인들을 용서해 달라고 한 것은 합법적인 요구입니다.
② 강도에게 낙원을 약속
눅23:43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은 한 사람을 지목하여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고 했습니다 (눅23:43).
주님 옆에는 두 강도가 있었고, 처음에 그들은 주님을 욕했지만 그 중 한 강도가 자신의 죄와 형벌과 정죄를 인정하고 수용하면서 회심했습니다.
회심한 강도는 예수님을 주라 불렀고,
비난하는 다른 강도를 꾸짖었습니다.
회심한 강도는 주님의 부활과 주님의 왕국을 믿었고, 자신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주님은 즉시 응답하셨고, 강도는 즉시 구원받았습니다.
구원은 믿는 순간 즉시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준 예가 됩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강도였지만 믿음 하나로 구원 받았습니다.
십자가를 사이에 두고 두 강도는 분리되었습니다.
한 강도는 구원을 받고, 낙원에 갔고,
한 강도는 죄로 인해 심판받고 영존하는 형벌을 받았습니다.
③ 어머니를 요한에게 위탁
요19:26-27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기 어머니와 자기가 사랑하던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하시고
/ 그 뒤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네 어머니를 보라! 하시니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녀를 자기 집으로 모시니라.
주님은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어머니라 하지 않고 ‘여자여’라고 했습니다.
마리아의 주님이 되시는 분이시고,
여자의 씨로 세상에 오셔서 마지막 사역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마리아가 보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믿어야 할 것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은 마리아의 주님이 되셨고,
마리아는 요한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④ 하나님께 버림받는 고통을 겪음
마27:46 아홉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것은 곧,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이라.
(막15:34; 시22:1)
주님은 죄와 저주가 되신 상태에서 ‘하나님’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버림을 받으실 때 주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하나님’이라 부르셨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의미를
마가복음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히브리어로 증거했습니다 (막15:34).
하나님에게 버림 받은 것은 아들이 받은 최대의 고난이었습니다.
⑤ 육신적인 고통, 지옥의 고통
요19:28 ¶이 일 뒤에 예수님께서 이제 모든 일이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 기록을 성취하시려고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목마르다”는 것은 인간의 상태이면서 예언의 성취입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분이 목마르게 된 것은 우리에게 생수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이 느낀 타는 갈증은 지옥의 불꽃 가운데서 느끼는 갈증과 같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극한 고난을 받으신 후 그보다 더 잔인한 불타는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그의 혼은 죄로인한 헌물이 되셨습니다 (사53:10).
죄 헌물은 활활 타는 불에 태워지는 번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의 혼은 활활타는 지옥불에서 해산의 고통을 치른 후 (사53:11),
지옥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목마른지 알아야 하고,
목마름을 해결받기 위해 생수의 근원되신 분을 모셔드려야 합니다.
⑥ “다 이루었다” 하시고 죽으심
요19:30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식초를 받으신 뒤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신 뒤 숨을 거두시니라.
“다 이루었다”는 끝마쳤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은 율법을 성취하심으로 율법의 끝마침이 되셨습니다 (롬10:4).
마지막 속죄 헌물이 되셨으므로 더 이상의 헌물이 없으므로 ‘끝마침’이 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못 박히실 때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박혔고 (롬6:6),
애착들과 육신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갈5:24).
⑦ 아버지에게 자신을 맡김
눅23:46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는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나이다,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숨을 거두시니라.
영을 맡기는 것은 육체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는 말입니다.
영이 없는 몸은 죽은 것이므로 (약2:26)
영이 하나님께 돌아갈 때 죽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내 놓았습니다.
주께서 영을 다스리는 분이므로 스스로 생명을 내어 놓으신 것입니다.
[관련구절]
- 영을 맡기나이다
* 시31:5 주의 손에 내 영을 맡기나이다. 오 {주} 진리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시22:1 (아엘렛 샤할에 맞추어 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돕는 일로부터 또 나의 울부짖는 말로부터 멀리 떨어져 계시나이까?
- 혼이 해산의 고통을 치름
* 사53:10-11 그러나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사 그를 고통에 두셨은즉 주께서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실 때에 그가 자기 씨를 보고 자기 날들을 길게 하며 또 {주}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번영하리로다.
/ 그가 자기 혼이 해산의 고통을 치른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기리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리니 그가 그들의 불법들을 담당하리라.
- 율법의 끝마침이 되심
* 롬10:4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자에게 의가 되시기 위하여 율법의 끝마침이 되시느니라.
- 옛 사람이 십자가에 박힘
* 롬6:6 우리가 이것을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 이제부터는 우리가 죄를 섬기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니
- 애착과 정욕들과 육신을 못박음
* 갈5:24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애착들과 정욕들과 함께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 영이 없는 몸은 죽은 것
* 약2:26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위 없는 믿음도 죽었느니라.
[성경비교] 눅23:34
1. Then said Jesus,
(그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Jesus said,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know not what they do.
(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왜냐하면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왜냐하면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3. Then said Jesus, And they parted his raiment, and cast lots.
(그때에 그들이 그분의 옷을 찢고, 제비를 뽑았다.)
: And they divided up his clothes by casting lots.
(그리고 그들은 제비를 뽑아 그분의 옷을 나누었다)
누가복음23:34 주님의 용서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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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분의 옷을 나누어 제비를 뽑고 (흠정역)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는 저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니이다.”하셨느니라. 그리고 그들이 그분의 의상을 나누며 제비들을 던졌더라. (표킹)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시여, 저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하시더라.그리고 그들은 주의 옷을 나누고 제비를 뽑더라. (한킹)
그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왜냐하면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그들이 그분의 옷을 찢고,제비를 뽑았다. (한국어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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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뽑을새 (개역)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개정)
예수께서는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하고 기원하셨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은 주사위를 던져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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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said Jesus,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know not what they do. And they parted his raiment, and cast lots. (KJV)
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And they divided up his clothes by casting lots.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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