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7

빌2:8 - 십자가의 죽음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음이라 (빌2:8-하단박스) 1. 십자가의 신비 하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오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한 것이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증거 되었습니다 (빌2:8). 주님이 죽으신 십자가에는 신비가 들어있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자아가 죽으면 인생의 문제들이 해결되고, 가난한 자가 풍족을 누리고, 메마른 자가 사랑을 알게되고, 죽음을 통해 열매맺는 밀알이 되고... 죽은 자가 오히려 헌신하게 되니 십자가는 ‘신비’입니다. 육신을, 자아를 처형하는 십자가에서 지혜를 깨닫게 되고, 부활의 능력과 소망으로 인한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니 참으로 신비스럽습니다. 십자가에서 한 사람이 죽음으로 인류의 모든 죄가 해결되다니 얼마나 놀라운가..

빌립보서 2022.01.24

빌2:7 - 무명한 자가 되어 vs. 자기를 비워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들의 모습이 되셨으며 (빌2:7-하단박스) 1. 순종하는 자의 태도와 자랑 주님은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시고,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빌2:7).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섬김을 받지 않으시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막10:45). 순종하기 위해서는 겸손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님께서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만유의 주가 되신 분, 가르침을 주시는 스승이신 분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고, 높임을 받지 않고, 오히려 섬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첫 아담은 죽음을 가져다 주었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두 번째 아담은 생명을 주고 화해를 이루셨습니다. 주님의 낮아짐을 통해 우리..

빌립보서 2022.01.14

빌2:6 - 하나님의 형체인 분

그분은 하나님의 형체로 계시므로 하나님과 동등함을 강탈로 여기지 아니하셨으나 (빌2:6-하단박스) 1. 하나님과 동등한 분 그분(예수 그리스도)은 하나님의 형체로 계신 분입니다 (빌2:6).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셨고, 종의 형체를 취하셨습니다 (빌2:7). 그분은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십자가의 죽음을 감당하셨습니다 (빌2:8).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자신이면서, 인간으로 오실 때는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고,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자신을 낮추시고,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셨고, 자신을 영화롭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은 그분이 구..

빌립보서 2021.12.16

빌2:5 - 예수님 안에도 있던 생각

너희 안에 이 생각을 품을지니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도 있던 생각이라 (빌2:5-하단박스). 1. 이 생각을 기억하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각을 기억해야 합니다 (빌2:5). 그리스도 안에 무슨 안위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무슨 인정이나 긍휼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한 마음과 한 생각이 되어 주의 기쁨을 성취하게 됩니다 (빌2:1-2). 그러기 위해서는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빌2:3). 자기 일들만 돌아보지 말고 각 사람이 남의 일도 돌아보며 서로를 섬겨주어야 합니다 (빌2:4).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생각을 가질 때 (빌2:5), 한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주 안에 있는 자는 주의 일을 하는 지체를..

빌립보서 2021.05.20

빌1:27 - 복음에 합당하게 하라

오직 너희 행실을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에 대한 일들 곧 내가 가서 너희를 보든지 떠나 있든지 너희가 한 영 안에 굳게 서서 복음의 믿음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함께 싸우며 (빌1:27-하단박스)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은 행실과 관련 있습니다 (빌1:27). 삶을 드리고, 나를 드리고, 믿음을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1. 복음에 합당한 삶 복음에 합당한 삶은 복음의 고난에 참여하는 삶입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너는 우리 [주]의 증언과 그분의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권능에 따라 복음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되라” 고 권면했습니다 (딤후1:8). 복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고난을 각오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 때로는 집이나 ..

빌립보서 2021.04.21

빌1:6 -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실 것 바로 이것을 나는 확신하노라 (빌1:6-하단박스)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일을 이루십니다 (빌1:6). 선한 일은 선한 이가 할 수 있으며, 선하신 하나님은 선한 일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 주님이 하신 선한 일로 구원 받습니다 부자 청년은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이까? (마19:16)” 라고 물었습니다. 부자 청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할까?” 하고 의문을 갖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내가 행하는 선한 일, 내가 행한 선한 일, 내가 할 선한 일로 구원받을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구원은 인간이 하나님을 위해 행하는 선한 일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

빌립보서 2021.04.09

빌1:1 -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빌립보에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과 또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빌1:1-하단박스) 1.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 성도들을 격려하고 위로했습니다. 항상 기뻐하도록 용기를 주었고 (빌1:26, 빌3:1, 빌4:4, 10-13), 염려를 내려놓게 하였고 (빌1:19, 빌4:10),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참여함이 합당함을 알려주었고 (빌1:29), 그들이 보내준 선물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빌2:25, 28, 빌4:15). 악한 일꾼들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고 (빌3:2), 푯대를 향한 삶을 격려했고 (빌3:13-14),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걷는 것을 경계했고 (빌3:18-19)..

빌립보서 20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