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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다7 - 눈물의 대언자 예레미야

말씀따라가기 2022. 12. 27. 19:31

내 백성의 딸의 파멸로 인하여

내 눈에서 눈물이 물 있는 강같이 흐르는도다 (애3:48-하단 박스).

 

1. 눈물의 대언자 예레미야

예레미야의 눈에서 눈물이 물있는 강같이 흘렀습니다 (애3:48).

유다가 멸망하여 바빌론의 포로가 되는 암흑기에 활동했기에 많이 울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이 멸망되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기술했고,

바빌론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대언했습니다.

 

특히 ‘타락’에 대해 많은 언급을 했는데,

유다가 주를 버리고 우상을 따르므로 타락한 것을 지적했고,

이에 대한 치유책이 회개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래도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자 ‘바빌론에 의한 민족의 멸망’을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지만,

그는 민족의 반역자로 낙인 찍혔고, 동족의 극한 박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죄에 대해 지적하고 심판을 경고함으로

미움받고,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습니다.

 

그는 자기 민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특이한 명령을 받은 대언자입니다 (렘7:16, 11:14).

그래서 더욱 배척을 받았고,

큰 핍박을 받았습니다.

반면, 적대국 즉, 원수들에게는 호의를 받았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와 예레미야의 유사점

예수 그리스도는 슬픔의 사람입니다 (사53:3).

예레미야 역시 슬픔을 많이 겪은 대언자입니다.

 

둘다 결혼하지 않았고,

자기 백성에게 배척 받았고,

예루살렘을 향해 울었고,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했고,

거짓 대언자들의 공격과 모함을 받았습니다.

 

둘다 주를 배척하는 강대국의 위혐과 압제하에 사역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빌론,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의 압제하에 있었습니다.

 

둘다 거짓 고소를 당했고, 박해를 받았고 체포되었고,

죄에 대해 책망하고, 회개를 강조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미움받고 버림받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사역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3. 예레미야가 선포한 내용

예레미야는 죄악이 넘치고 우상 숭배와 악행이 가득할 때

죄에 대한 회개와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며 모든 것을 다스리는 분임을 선포했고,

유다의 죄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변명하고 합리화하며 죄를 즐겼습니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고,

죄로 인한 비참함이 임하게 됩니다.

 

- 예레미야가 선포한 내용의 요점

① 유다는 바빌론에 의해서 멸망당할 것이다.

② 유다가 죄로부터 돌아서고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 유다를 건지실 것이다.

③ 유다가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당할 뿐 아니라 바빌론에서 70년간 종살이를 하게 된다.

④ 유다가 파멸되지만 70년이 차면 다시 회복될 것이다.

⑤ 유다를 파멸시킨 바빌론은 멸망당할 것이며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이다.

 

4. 함께 활동한 대언자들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당시

에스겔은 바빌론에서 활동하면서 훗날 이스라엘이 얻게 될 영광에 대해 대언했습니다.

 

또, 다니엘과 하박국과 스바냐, 나훔, 오바댜 등 선지자들이 동시에 활동했습니다.

나훔은 니느웨의 멸망을 선포했고,

오바댜는 에돔의 멸망을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기에 유난히 많은 대언자들이 활동하며 말씀과 주님을 계시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주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5.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때

예레미야는 우상 숭배와 죄악이 충만하던 므낫세의 통치 시절에 태어났습니다.

므낫세에 이어 요시야 왕이 통치할 때 예레미야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요시야가 통치할 때 정치 종교 개혁이 있었지만

백성들은 여전히 우상 숭배와 죄악 가운데 있었습니다.

 

요시야가 죽은 후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위에 올랐지만 3개월 만에 죽었고,

그 뒤에 여호야김이 왕이 되었습니다.

 

이 때도 이스라엘은 극심한 우상 숭배에 빠져 있었고,

여호야김은 예레미야를 박해했습니다.

 

여호야김은 말씀이 적힌 두루마리를 불태웠고,

바빌론을 대적하다 죽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야호야긴이 왕이 되었지만 그는 바빌론으로 붙잡혀 갔습니다 (왕하24:12-15).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의 숙부 맛다니야를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바꾸었습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우호적이었지만 악한 왕이었고,

악을 행하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그는 바빌론의 공격을 받고 2년간 포위당했고,

두 눈이 뽑힌 채 족쇄로 결박당해 바빌론으로 끌려갔습니다.

 

예루살렘은 완전히 불타고 황폐화되었습니다.

유다의 위기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유다의 귀환을 예언했습니다.

즉, 70년간 종살이를 마친 후 귀환 할 것을 알렸습니다.

 

{※ 윗 글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인용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련구절]

- 눈물의 대언자

* 렘3:48 내 백성의 딸의 파멸로 인하여 내 눈에서 눈물이 물 있는 강같이 흐르는도다.

 

-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 렘7:16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도 말고 그들을 위하여 소리 높여 부르짖거나 간구하지도 말며 내게 중재하지도 말라. 내가 네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 렘11: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며 그들을 위해 부르짖거나 기도를 올리지도 말라. 그들이 자기들의 고난으로 인해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 슬픔의 사람

* 사53: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여호야긴

* 왕하24:12-15 유다 왕 여호야긴이 자기 어머니와 신하들과 통치자들과 직무 수행자들과 함께 바빌론 왕에게로 나가매 바빌론 왕이 자신의 통치 제팔년에 그를 붙잡으니라.

 

/ 그가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의 집의 모든 보물과 왕의 집의 보물을 거기서 가져가고 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주}의 성전에서 만든 모든 금 기구를 산산조각 내었더라.

 

/ 그가 또 온 예루살렘과 모든 통치자와 모든 강한 용사 곧 만 명의 포로와 모든 기술자와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그 땅의 백성 중에서 가장 가난한 자들 외에는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 그가 여호야긴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아내들과 또 그의 직무 수행자들과 그 땅의 권세 있는 자들도 예루살렘에서 바빌론으로 포로로 사로잡아 가니라.

 

[성경비교] 애3:48

1. Mine eye runneth down with rivers of water

(내 눈에서 눈물이 강물같이 흐른다)

 

: Streams of tears flow from my eyes

(나의 눈에서 눈물이 시내처럼 흘러내린다)

 

2. for the destruction of the daughter of my people

(내 백성의 딸의 파멸로 인하여)

 

: because my people are destroyed.

(내 백성들이 파멸되었기 때문에)

 

예레미야 애가3:48 눈에서 눈물이 강같이 흐르다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내 백성의 딸의 파멸로 인하여 내 눈에서 눈물이 물 있는 강같이 흐르는도다. (흠정역)

내 백성의 딸의 멸망으로 인하여 내 눈물이 강물처럼 흘러내리나이다. (한킹)

"딸인 내 백성의 파멸로 인하여, 내 눈에서 눈물이 강물같이 흐르는구나. (한국어 권위역)

처녀 내 백성의 파멸을 인하여 내 눈에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개역)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개정)




Mine eye runneth down with rivers of water for the destruction of the daughter of my people. (KJV)

Streams of tears flow from my eyes because my people are destroyed.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