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4 - 현대 사회의 상황윤리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고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사5:20-하단박스)

 

1. 현대 사회의 상황윤리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는 자에게 화가 있습니다 (사5:20).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는 자,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눈에 지혜로운 자들과

자기가 보기에 분별 있는 자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사5:21).

 

현대 사회는 상황에 따라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합니다.

유익한 것이면 선이요, 무익한 것이면 악으로 평가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절대 기준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상황윤리’에 익숙해져 갑니다.

(※상황윤리: 일정한 원칙 없이 처한 상황이나 형편에 따라 그에 맞게 성립되는 도덕 규범)

 

절대적인 것을 인정하지 않고,

문제가 생기면 균형, 조화, 연합, 타협, 포용을 통해 해결하려고 합니다.

 

모든 것이 상황에 따라 변한다고 인정하므로,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독도 좋게 사용하면 선한 것이고

꿀도 나쁘게 사용하면 나쁜 것이 되기에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밝혀 놓으신 것들이 있습니다.

주님이 선으로, 악으로 지정하신 것을 무시하고

인간의 가치관에 맞추어 ‘중용’을 적용하면,

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이분법

하나님은

하늘나라와 지옥을 분리해 놓으셨고,

빛과 어둠,

불의와 선,

성령과 마귀,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를 명백히 구분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결과를 봐야 선과 악을 구별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선과 악을 먼저 구별하고 일을 시작합니다.

 

말씀이 기준이 된 사람에게는

결과가 어찌되던

동기와 과정에서 이미 선과 악의 진단이 명백해 집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적합하면 선이요.

벗어나면 악이 분명한 것입니다.

 

빛과 어둠은 함께 할 수 없으며,

빛이 어둠이 되거나, 어둠이 빛이 될 수도 없습니다.

 

3. 진리에 적용되지 않는 상황윤리

세상 사람들은 선과 악을 구분할 명백한 기준이 없기에

‘중용, 중도’를 강조합니다.

 

판단의 오류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치우치지 말고 중간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좌우 대립보다는 중간치를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반면 성경은

의인과 악인을

의와 불의를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를

명철이 있는자와 없는 자를 ...

명백하게 구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판단의 법도가 있기에

택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생명을 얻는 것이고 (요3:36),

믿지 않으면 생명이 없는 것이기에

중간이 없습니다.

 

진리 아니면 거짓 이며,

육신에게서 난 것은 악이요

예수님에게서 난 것은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밝혀 놓으신 진리를 외면하고,

선을 악하다, 악을 선하다고 하는 자에게 주님은 경고하십니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는 자에게 화가 있다” (사5:20)

 

[관련구절]

-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 사5:20-21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고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 자기 눈에 지혜로운 자들과 자기가 보기에 분별 있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  믿는 자는 생명이 있고... 

* 요3: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며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성경비교] 사5:20

1. Woe unto them that call evil good, and good evil;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

 

: Woe to those who call evil good and good evil,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는 자에게 화가 있다)

 

2. that put darkness for light, and light for darkness;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는 자들)

 

: who put darkness for light and light for darkness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는 자들)

 

이사야5: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고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흠정역)   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 하는 자들과, 빛 대신 어두움을, 어두움 대신에 빛을 두며, 단 것 대신에 쓴 것을, 쓴 것 대신에 단 것을 두는 자들에게 화로다! (한킹)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고,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에게 화가 있기를! (한국어 권위역)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개역)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개정)
Woe unto them that call evil good, and good evil; that put darkness for light, and light for darkness; that put bitter for sweet, and sweet for bitter! (KJV)	Woe to those who call evil good and good evil, who put darkness for light and light for darkness, who put bitter for sweet and sweet for bitter.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