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마16:8 - reason 이 부정적으로 쓰인 경우

말씀따라가기 2024. 5. 20. 14:29

“예수님께서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오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빵을 가져오지 아니하였으므로 서로 의논하느냐?” (16:18 - 하단박스)

 

이 구절을 보면 제자들이 빵에 대해 이야기 한 정도가 아니라 논리를 펼치며 계산하고, 생각하며 상당히 심각하게 의논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책망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reason이 부정적으로 사용된 예를 살펴 보겠습니다.

 

1. 제자들이 빵이 모자라는 것에 대해 reasoned (이성적으로 의논) 했습니다 (16:7).

 

주님은 그들이 빵에 대해 reasoned (이성적으로 의논) 하는 것을 책망했습니다 (16:8).

왜냐하면 믿음이 없는 reasoned 였기 때문입니다 (16:8).

 

 

2. 복음을 선포하실 때 반박하는 인간들에게 주님은 이성적으로 질문했고, 그들은 따져보며 이성적으로 의논(reasoned)했지만, 그들은 이성적 논의를 통해 주님을 반박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논리에 모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관련 내용: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들을 행하느냐?” (20:2) 하며 반박하는 유대인들에게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부터 왔느냐, 사람들에게서 났느냐? 하셨고(20:4), 그들은 서로 따져 보며(reasoned) 의논했습니다 (20:5-6).

 

그들이 서로 따져 보며(reasoned) 이르되, 만일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 하면 그가,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가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 "만일 우리가, 사람들에게서 났다, 하면 온 백성이 요한이 대언자인 줄 확신하므로 우리를 돌로 치리라, 하고" / 그것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자기들이 말할 수 없다고 대답하였습니다 (20:5-7).

 

3. 믿음으로 지붕을 뚫고 마비환자를 옮긴 사람들의 믿음을 보고 병을 고쳐 준 주님에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성적으로 따져보며(to reason) 질문했지만 주님은 너희가 마음속으로 무엇을 따져(What reason) 보느냐?” 하며 책망했습니다 (5:21-22).

 

이성적인 그들은 책망을 받았고, 남의 집 지붕을 뚫을 정도로 이성적이지 못한 그들은 믿음을 통해 병고침과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4.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인들에게로 보내어진 것 등을 전했을 때 유대인들은 자기들끼리 큰 논쟁(reasoning)을 벌였습니다 (행28:29).

그러나 그들은 reasoning (논쟁)을 통해 진리를 알수 없었습니다.

 

 

5. 많은 사람들이 악독한 길들을 따르고, 그들로 인해(by reason of whom) 진리의 길이 비방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벧후2:2).

 

그들은 벧후2:1에 나온 거짓 교사들입니다 (벧후2:1).

인간이 펼치는 reason이 진리를 비방하는데 사용될 것에 대한 경계의 말씀입니다.

 

[관련구절]

- reason 이 부정적으로 사용된 예

* 16:7 "그들이 자기들끼리 의논(reasoned)하여 이르되, 이는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하거늘"

 

* 16:8 "예수님께서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오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빵을 가져오지 아니하였으므로 서로 의논(reasoned)하느냐?"

 

* 20:2 "그분께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들을 행하느냐? 혹은 네게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냐? 우리에게 말하라, 하거늘"

 

* 20:4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부터 왔느냐, 사람들에게서 났느냐? 하시매"

 

* 20:5-7 "그들이 서로 따져 보며(reasoned) 이르되, 만일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 하면 그가,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가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 "만일 우리가, 사람들에게서 났다, 하면 온 백성이 요한이 대언자인 줄 확신하므로 우리를 돌로 치리라, 하고" / 그것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자기들이 말할 수 없다고 대답하니

 

* 5:21-2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따져 보기(to reason) 시작하며 이르되, 신성모독하는 말을 하는 이 사람이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들을 용서하겠느냐? 하거늘"

 

/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응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마음속으로 무엇을 따져(What reason) 보느냐?"

 

* 28:29 그가 이 말들을 하매 유대인들이 떠나서 자기들끼리 큰 논쟁(reasoning)을 벌이더라.

 

* 벧후2:1-2그러나 백성 가운데 거짓 대언자들이 있었던 것 같이 너희 가운데도 거짓 교사들이 있으리니 그들은 정죄 받을 이단 교리들을 몰래 들여와 심지어 자기들을 사신 []를 부인하기까지 하고 자기들 위에 신속한 파멸을 가져오리라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악독한 길들을 따를 터인즉 그들로 인해 (by reason of whom)진리의 길이 비방을 받을 것이요,"

 

[성경비교]

KJV는 의논하다의 의미로 reason (논리적으로 생각하다) 이란 단어를 사용하였고,

NIV talking (이야기하다) 을 사용했습니다.

 

마태복음16:8reason (이성적으로 의논) vs. talking (대화)
 
"예수님께서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오 믿음이 적은 자들아,너희가 어찌하여 을 가져오지 아니하였으므로 서로 의논하느냐?" (흠정역)
 
{예수님}께서 그것을 아셨을 때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믿음이 적은 자들아너희가 어찌하여 자신들이 을 전혀 가져오지 않았다고 해서 서로 논의하느냐? (표킹)
 
예수께서 이를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오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아어찌하여 너희가 서로 의논하느냐? 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이냐? (한킹)
 
[예수님]께서 이것을 알아차리시고,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오 너희 믿음이 거의 없는 자들아, 왜 너희는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너희끼리 판단을 내리느냐? (한국어 권위역)
 
 
예수께서 아시고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음으로 서로 의논하느냐(개역)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음으로 서로 의논하느냐(개정)
 
예수께서 그 눈치를 알아 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빵이 없다고 걱정들을 하다니, 너희는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공동번역)
 
 
[Which] when Jesus perceived, he said unto them, O ye of little faith, why reason ye among yourselves, because ye have brought no bread? (KJV)
 
Aware of their discussion, Jesus asked, "You of little faith, why are you talking among yourselves about having no bread? (NIV)
 

 

 

 

 

 

 

 

'마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16:18 - 반석 위에 세운 교회  (1) 2024.07.25
마16:15 -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0) 2024.06.25
마16:3 - 시대의 표적들  (0) 2024.03.19
마15:25 - 큰 믿음의 여인  (2) 2024.02.07
마15:9 - 헛된 경배  (1)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