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53:3-하단박스)
1. 멸시와 거부
그분은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습니다 (사53:3).
그분을 거부한 것은 곧 사망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분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에게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14:6).
사람들은 진리의 길 대신 각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자신에게 옳게 보이는 길이 있으나 끝이 죽음의 길인 것을 택했습니다 (잠14:12).
십자가의 길을 제외한 모든 길은 사망의 길, 지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지옥에 가는 이유는 살인, 음행, 도적질... 등 흉악한 범죄 때문이 아닙니다.
그 모든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의 죄가 이미 십자가에서 다 해결되었건만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16:9).
정죄를 받는 이유도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요3:18).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가 죄인이라는 것을 믿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그분은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요1:29).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되었고,
마귀의 종이 되었고,
죽게 되고, 심판 받고, 지옥의 형벌을 감당해야 하는 처지지만,
예수님께서 세상의 모든 죄를 감당하시고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2. 학대와 고난
그분은 학대를 당하고 고난을 당했습니다 (사53:7).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대제사장에게, 빌라도에게, 헤롯에게 끌려갔고,
다시 빌라도의 법정에 서시고,
채찍에 맞았습니다.
이 모습을 이사야는 털 깎는 자들 앞의 양의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분은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한 채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사53:8).
굴욕 중에 부당한 재판을 받았습니다 (행8:33).
변호해 주는 사람도 없었고,
제자들은 도망갔습니다.
그분의 옆구리는 창에 찔려 물과 피를 쏟아냈고,
손목과 발목에 대못이 박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아무 힘이 없을 때
의로우신 그리스도를 죽게 하셨습니다.
의로운 사람을 위하여 죽는 자가 거의 없고
선한 사람을 위하여 용감히 죽고자 하는 자가 혹 있지만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셨습니다 (롬5:6-8).
이사야는 예수님이 태어나기 700년전에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 사건을 자세히 묘사했습니다.
3. 지옥의 형벌
십자가의 극한 고난을 받으신 후 주님은 그보다 더 잔인한 불타는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그의 혼은 죄로인한 헌물이 되셨습니다 (사53:10).
죄 헌물은 활활 타는 불에 태워지는 번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의 혼은 활활타는 지옥불에서 해산의 고통을 치른 후 (사53:11),
지옥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분은 지옥과 사망의 열쇠를 가진 분이기에 (계1:18)
지옥에서 나오셨고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흘 밤낮으로 땅의 심장부에 있을 것이라고 친히 증거하셨고 (마12:40),
땅의 심장부인 지옥에서 나와 “영원 무궁토록 살아있는 분”이 되셨습니다.
[관련구절]
- 멸시와 거부
* 사53: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학대와 고난
* 사53:7-8 그는 학대를 당하고 고난을 당하였어도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어린양같이 끌려가며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는도다.
/ 그는 감옥에도 가지 못하고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밝히 드러내리요? 그는 산 자들의 땅에서 끊어졌으며 내 백성의 범법으로 인하여 매를 맞았도다.
- 혼을 죄 헌물로 삼으심
* 사53:10 그러나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사 그를 고통에 두셨은즉 주께서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실 때에 그가 자
기 씨를 보고 자기 날들을 길게 하며 또 {주}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번영하리로다.
- 혼이 해산의 고통을 치르심
* 사53:11 그가 자기 혼이 해산의 고통을 치른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기리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리니 그가 그들의 불법들을 담당하리라.
- 길 진리 생명 되신 분
* 요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
- 보기에 옳으나 사망의 길
* 잠14: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옳으나 그것의 끝은 사망의 길들이니라.
- 믿지 않는 것이 죄
* 요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 믿지 않으면 정죄받음
* 요3:18 그를 믿는 자는 정죄를 받지 아니하거니와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이미 정죄를 받았느니라.
- 세상 죄를 제거하는 어린양
* 요1:29 ¶다음 날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함
* 행8:33 그가 굴욕을 당하며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밝히 드러내리요? 이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을 당하였기 때문이로다, 하였더라.
- 우리를 위해 죽으신 분
* 롬5:6-8
5:6 우리가 아직 힘이 없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때가 되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위해 죽으셨느니라.
5:7 의로운 사람을 위해 죽으려는 자가 거의 없고 선한 사람을 위해 감히 죽고자 하는 자가 혹 있거니와
5:8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 지옥과 사망의 열쇠를 가진 분
* 계1:18 1:18 나는 살아 있는 자라. 전에 죽었으나, 보라, 내가 영원무궁토록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내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지고 있노라.
- 땅의 심장부에간 예수님
* 마12:40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배 속에 있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
[성경비교] 사53:3
1. He is despised and rejected of men;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다)
: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by men,
(그는 사람들에게 경멸과 거절을 당했다)
KJV성경은 현재형으로 증거했고,
NIV는 과거형으로 증거했습니다.
그분이 멸시당하고 거부당하는 것은 현재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2. acquainted with grief:
(그는 슬픔에 대해 잘 알고 있다)
: familiar with suffering
(고통에 익숙하다)
3. we hid as it were [our] faces from him; he was despised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다; 그는 경멸당했다)
: Like one from whom men hide their faces he was despised,
(사람들이 얼굴을 숨기는 사람처럼 그는 경멸당했다)
이사야53:3 멸시당하고 거부되신 분 |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흠정역) 그는 사람들에게서 멸시받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질고에 익숙한 사람이라. 우리가 우리의 얼굴을 그로부터 숨긴 것같이 그는 멸시받았고 우리는 그를 존중하지 아니하였도다. (한킹)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였고 거부되었습니다. 그는 슬픔을 가진 사람이며, 고통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저희는 마치 그를 피하는 것 같이 저희의 얼굴을 감추었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았고 저희는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한국어 권위역) |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개역)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개정)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퇴박을 맞았다. 그는 고통을 겪고 병고를 아는 사람, 사람들이 얼굴을 가리우고 피해 갈 만큼 멸시만 당하였으므로 우리도 덩달아 그를 업신여겼다. (공동번역) |
He is despised and rejected of men; a man of sorrows, and acquainted with grief: and we hid as it were [our] faces from him; he was despised, and we esteemed him not. (KJV)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by men, a man of sorrows, and familiar with suffering. Like one from whom men hide their faces he was despised, and we esteemed him not.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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